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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think

마주서야 보인다

by 금단현상 2008.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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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도원의 아침편지


마주서야 보인다



가슴에 꽃을 달아주기 위해서는 서로 마주서야 한다.

가장 친밀한 거리에서 서로의 눈길을 보내고

그가 기뻐하는지 입가를 엿보아야 한다.

그건 첫 포옹만큼이나 설레고

가슴 떨리는 일이다.



- 신경숙의 《자거라, 네 슬픔아》 중에서-



* 등을 돌리면 보이지 않습니다.

등을 돌린다는 것은 몸만 돌아서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돌아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주서야 보입니다.

서로 마주서야 따뜻한 눈길도, 떨리는 입술도 보입니다.

그 사람의 마음이 보입니다. 마주서야

사랑의 꽃을 함께 달 수 있습니다.

(2004년8월5일자 앙코르메일)




마주보기. 서로 눈을 맞추고 나누는 대화는 진실을 담습니다.

그렇게 서로의 신뢰를 쌓으면,

등을 돌려도 보입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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