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9.08.27 Ridiselect, 밀리의 서재.... 월정액으로 구독해서 볼까나?
  2. 2019.06.23 90년생이 온다 - 임홍택 지음 / whale books
  3. 2017.03.12 책쓰기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4. 2015.05.27 감정 때문에 일이 힘든 당신에게 "서른 살 감정공부"

Ridiselect, 밀리의 서재.... 월정액으로 구독해서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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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대부분 마이너스인 나의 삶에 플러스가 되는 시간.

 

좋은 기회로 한달에 한번 나는 독서 모임에 나가고 있다.  원래는 책쓰는 모임이었으나, 책을 쓰는 것이 그리 쉽지 않기에... 초반에는 책을 진짜로 쓰는 분들이 나오셨는데, 요즘은 책을 쓰기 보다는 책을 쓰는 준비를 하는 분들이 모여 책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책을 쓰는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게 다독이 아닐까? 그렇게 우리는 한달 동안 읽은 책을 소개하고 책 내용에 대해, 그리고 인생에 대해 토론을 한다. 어떤 책에 대해서는 직장인으로서의 삶에 대해, 또 어떤 책에 대해서는 부모로서의 삶에 대해, 또 어떤 책에 대해서는 마치 우리가 철학자인듯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기도 한다.

독서 모임을 참석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어찌 되었건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을 읽고 오지 않았다고 해서 참석한 그 누구 하나 뭐라 하는 사람은 없지만, 일종의 의무감이 든다고 해야 할까? 책을 읽고 가지 않으면 괜한 미안함이 들곤 한다. 그리고 몇 권의 책을 읽고 오셔서 소개를 해주시는 분들을 보면 나의 미안함은 곧 부끄러움으로 바뀌기도 한다.  그렇게 스스로 채찍질을 하고는 독서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게 된다. 독서 모임은 서로가 서로의 성장을 돕는 일종의 성장뜰인 것이다.

나에게는 한가지 안좋은 독서 버릇이 있다. 어떤 책이 되었건 한번 읽은 책은 끝까지 읽어야 다른 책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게 왜 안좋은 버릇이냐면, 만약 책이 너무 어렵거나 혹은 너무 지루해서 도저히 읽지 못하게 되었을 때 다른 책으로 넘어가질 못하고 계속 재미 없는 책을 어떻게든 정복해보려고 노력하다가 책도 다 읽지 못하고, 다른 책으로 넘어가지도 못한채 책 읽는 흥미마저 떨어뜨리게 되기 때문이다. 이는 나의 소유욕으로부터 출발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책은 무조건 사서 봐야한다는 원칙 때문에(그렇게 책을 모아 도서관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돈을 투자해서 샀는데 아까워서 어떻게 안읽어!! 하는 마음때문이 크게 작용해서이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책도 유효기간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더이상 책을 직접 사지 않고 전자책으로 읽기 시작했음에도 이러한 나의 버릇은 고쳐지지가 않았다. "아깝게 산 책을 어떻게 안읽어!!!" 전자책으로 구매하면 종이책보다는 저렴하긴 하지만 돈이 투자가 되므로 아까운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 어떻게든 읽으려고 발버둥치는 시간도 아까운데 그건 모른채 말이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어떤 분께서 밀리의 서재라는 어플을 소개해주셨다. 월 정액을 내면 원하는대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서비스인데, 구독료가 아깝다보니 재미없음 바로바로 다음 책으로 넘어가려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구독을 해볼까 고민을 하고 있다. 사실 전자책은 리디북스(Ridibooks)를 쓰고 있던 터라 리디북스에서 제공하는 리디셀렉트(Ridiselect)라는 구독 서비스도 같이 고민을 하고 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둘 다 호불호가 강해서 고민이 많이 되는데, 조금만 더 생각해보고 추석 전에 결정을 해봐야겠다.  한달 무료 서비스가 있으니 경험해보면 느낌이 오지 않을까?

 

2019.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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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 임홍택 지음 / whale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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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국내도서
저자 : 임홍택
출판 : 웨일북 2018.11.16
상세보기

 

90년생이 온다 - 임홍택 지음 / whale books

저자 : 임홍택  82년생. 2007년 CJ그룹 입사
  - CJ인재원 신입 입문교육, CJ제일제당 소비자팀 VOC 분석업무 담당
  - KAIST 경영대학 경영정보 석사, 현재 브랜드 매니저
  - 제5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9급 공무원 세대”로 은상 수상
  - “포스퀘어 스토리”(2011) 지음

목차

들어가는 말
그들은 왜 ‘9급 공무원’의 길을 택했을까

1부 90년대생의 출현
  1. 그들 앞에 펼쳐진 새로운 세상
  2. 90년대 생들은 어떤 세대인가
  3. 90년대생의 첫 번째 특징: 간단하거나
  4. 90년대생의 두 번째 특징: 재미있거나
  5. 90년대생의 세 번째 특징: 정직하거나

2부 90년대생이 직원이 되었을 때
  1. 90년대생, 그들이 몰려온다
  2. 90년대생 인재의 특징들
  3. 새로운 시대, 새로운 고용
  4. 새로운 세대들의 직원 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

3부 90년대생이 소비자가 되었을 때
  1. 90년대생, 소비 업계를 뒤흔들다
  2. 90년대생들이 바꿔버린 소비 지형도
  3. 90년대생의 마음 사로잡기
  4. 90년대생을 보다 깊게 이해하는 방법


HR 분야의 최근의 핫한 키워드를 꼽으라고 한다면 , 물론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꼰대, 밀레니얼 세대는 빠지지 않고 등장을 하고 있다.  S그룹의 트렌드에도 빠지지 않는지 모르겠으나, 얼마 전 다녀온 3일간의 간부 리더십 과정(승진자 교육)에서도 상당 부분을 이와 유사한 주제에 대해 다루고 있었다. 

업무상 사람들, 특히 신입사원들을 자주 만날 일이 많은데, 한해 한해가 갈수록 그들과 생각의 거리가 점점 멀어짐을 느끼고 있다. 나름대로 스스로 꼰대가 되지 않으려고 대화도 많이 하고 그들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세월의 힘은 어쩔 수 없음을 느낀다. 얼마 전까지는 '약간 다르다' 정도로 느꼈었다면 이제는 뒷목을 잡지나 않으면 다행인 시기가 되었다.  나만 그러한가 알아보기 위해 주변 비슷한 또래들에게 얘기해봤으나 역시나 그들도 뒷목을 잡는다.  

 

부서장 한다고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안하고 팀원으로 있는 게 나아요.

직장인이라면 주변에 유사한 내용을 들어본 일이 있었을 것이다.  예전같았으면 부서장, 팀장을 하는 것이 하나의 명예였다면 요즘은 웬만하면 안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예전에는 부서장의 요건이 팀원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고 한 방향으로 이끄는 게 리더의 모습이었다면, 요즘 부서장의 요건은 수도사, 성직자와 유사하다.  사리가 나올 것 같다고 하는 분들도 있더라.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곧 시행된다고 하는데, 앞으로 이런 추세는 더욱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몇 년쯤 지나면 아마도 전통적 조직의 개념이 슬슬 바뀔 준비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책의 내용으로 돌아가보자면, 이 책은 82년생이 바라본 90년생들의 특징을 여러 가지 통계적 evidence들로 정리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과연 잘 쓴 책인가, 내용이 맞느냐 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나는 반반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떤 내용은 맞고 어떤 내용은 틀리다고 할 수 있다.  아니, 틀렸다기 보다는 어떻게 보면 그렇게 보일 수 있으나 다르게 보면 잘못 해석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 말하는 특성들은 요즘 세대의 특징이 아닌 요즘 시대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이건 순수 내 생각이므로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 정의한 90년생의 특징이 모든 90년생을 대변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다만 세대의 특징이건 시대의 특징이건 간에 앞으로 점차 많은 청년들이 이 세대에 물들어갈 것이고 또 변화해갈 것이기 때문에 기성 세대원으로서 대비(?)를 하자는 취지에서는 꼭 한번 읽어볼 만한 책임에는 분명하다.   사실 9급 공무원을 연결시킨 것은 좀 억지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국, 특히 그중에서도 S그룹은 인재개발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S그룹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에 대해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몇 해 전 HRD를 담당하고 있을 때, 회사의 거래처인 독일 B사의 담당 임원이 영업 담당자를 통해 질문이 들어왔다.  그 당시 안 하고 있다고 하기는 좀 그래서 리더십 교육에 포함해서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하고 교육 자료를 급하게 만들어서 보여줬던 기억이 있다.  사실 그 당시 우리는 전혀 그런 부분에 대해 고민조차 하고 있지 않을 시기였었다.   많이 늦기는 했으나 더 늦기 전에 고민을 시작한 것도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꼰대면 어떻고, 아니면 어떠하리.  누구나 꼰대가 된다

사람이 나이가 들어가 듯 세상이 변하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누군가는 늙은이가 되어가고, 또 누군가는 태어난다.  같은 세대에 다른 경험을 바탕으로 살아온 사람들이 만나도 혼란스러운 세상인데, 다른 세대에 다른 경험을 바탕으로 살아온 사람들이 만나면 얼마나 더 혼란스럽겠는가.  예전에는 변화의 폭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이제는 너무도 절실히 느끼고 있을 뿐이다.  예전에 Generation 하면 약 30년 정도를 떠올렸다면 지금은 10년 안쪽으로 정리가 되고 있다.  점점 더 변화가 빨라진다면 조금만 더 과장을 해본다면 Generation은 1년 단위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대학교 3학년 학생들이 2학년 학생들과 세대차이가 난다고 느끼는 세대가 올지도 모른다.  아무도 모르지 않는가?  그래도 결국 사람이 아닌가.  AI시대가 되면 오히려 사람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 제2의 르네상스가 올지도 모르겠다.  너무 나간 것 같은데, 결론은 세대차이가 어떻건 간에 결국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라는 것이다.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결국은 바른 관계를 만들면 해결이 될 것인데, 이 바른 관계라는 것이 바로 상호 간의 예의, 신뢰, 존중 등을 바탕으로 한 인간과 인간과의 선한 관계여야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그런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인지를 앞으로 많은 학자, HR 담당자들이 고민해 나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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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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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사내 강의로 연을 맺은 신용필 소장님의 소개로 책쓰기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이런 모임은 처음이었는데 참 재미있네요.


서로 읽었던 책들을 소개하고 그 책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으며,

책을 쓰고 계신 분들은 자신이 쓰고 있는 책에 대해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동안 바쁜 회사 핑계를 대며 책을 거의 읽지 못하였는데 독서의 욕구가 샘솟는 하루였습니다.


저는 얼마 전부터 읽고 있는 유시민 작가의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소개를 했는데

소개를 하면서 '참 나는 생각 없이 살고 있구나'를 절실히 느끼고 왔습니다.


생각하는 것도 훈련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책을 읽으면서 완전히 내 것으로 소화를 하기 위해서는 나만의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는(아니 저만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젠가부터 독서를 포함한 모든 정보의 습득을 수동적으로 해온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물론 회사 업무를 하면서 고민도 하고 생각도 많이 합니다만, 여기서 하는 생각은 또 다른 영역이라고나 할까요?


무튼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다양한 분들의 생각들, 특히 디자이너분들의 열정과 실행력에 감탄하였고,

소장님과 상무님의 지식과 철학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하루였습니다.


책 많이 읽고 또 생각도 많이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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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때문에 일이 힘든 당신에게 "서른 살 감정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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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감정공부

저자
함규정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2014-07-03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서른 살 직장인, 일의 90%는 감정이다! 국내 최고 감정코치 ...
가격비교

 

 

Apple | iPhone 6 Plus | Normal program | Pattern | 1/60sec | F/2.2 | 0.00 EV | 4.2mm | ISO-40 | Off Compulsory | 2015:05:27 15:12:22

 

모처럼 그룹교육 입과로 창조관에 다녀왔습니다.

창조관 교육은 그 내용이 어떻든간에 참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넉넉한 쉬는시간, 무제한 제공되는 커피와 다과, 그리고 좋은 숙소와 좋은 내용의 프로그램까지...

교육비 부담이 덜해서인지 각사에서 진행되는 교육보다는 좋은 강사님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이지요.

 

그 중에 만난 한 분.  바로 함규정 박사님.

함규정 박사님의 강의 수강과 더불어, 박사님께서 쓰신 "서른 살 감정공부"라는 책을 2일간의 교육 기간동안 다 읽었습니다.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대화하듯 술술 읽혀지는 책이다보니 빠른 시간 내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감정 때문에 너무 너무 힘들었는데,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독서가 우울증, 스트레스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는데, 앞으로도 좀 많이 읽어볼까 합니다.

 

최근의 상황과 더불어 공감하는 내용을 좀 적어보자면,

 

"당신이 베푼 너그러움은 언젠가 되받을 날이 온다.  1년 후든, 10년 후든" (50p)

 

"사람들은 상대방과 다른 의견을 말할 때 배부분 '그런데,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의 접속어를 사용한다.

  어법상으로는 맞을지 모르겠지만, 감정적으로 방어벽을 쌓게 만드는 단어들이다.

  그러니 의식적으로 이런 말들은 빼고 말하는 게 좋다." (60p)

 

"일상과 업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권태를 극복하는 방법은, 새로운 목표를 내 앞에 던져주고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정확한 규칙을 정한 후 지속적으로 자신에게 피드백을 주는 것이다." (164p)

 

"화는 특히 강도가 높은 감정이라 한번 발생하면 경험으로 뚜렷이 기억되며, 고정적인 패턴으로 쉽게 자리를 잡는다.

  그래서 특정한 상황과 조건이 주어지고, 누군가가 여기에 약간의 행동만 가미하면 바로 화의 불길이 치솟게 된다." (167p)

 

암튼 한 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오래 두고 자주 읽어야 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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