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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think

'님'자를 붙여 불러보자

by 금단현상 2008.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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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도원의 아침편지


'님'자를 붙여 불러보자



마음을 내어

눈앞에 보이는 모든 생명들의 이름 끝에

'님'자를 붙여 불러보자. 자신이 조금은 거룩해지는

느낌이 들 것이다. 그렇게 자꾸 부르다 보면

나와 똑같이 생긴 이웃들에게 상소리를

하는 것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오소서 비님아, 벌님아, 나비님아!"



- 황대권의《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중에서 -



* 사람 이름에도 '님'자를 붙이면 좋습니다.

'씨', '양', '군' 등보다 훨신 더 정겹고 부르기도 편합니다.

나이나 직함 따위에 굳이 신경을 쓸 필요도 없습니다.

나이 든 어른에게는 존경과 사랑의 뜻을 담아서,

나이 어린 사람에게는 존중과 배려의 뜻을

실어 이름에 '님'자를 붙여 불러봅시다.

'고도원님', '윤나라님', '박진희님',

거리가 한결 가까워집니다.




씨 : (성년이 된 사람의 성이나 성명, 이름 아래에 쓰여) 그 사람을 높이거나 대접하여 부르거나 이르는 말. 공식적 사무적인 자리나 다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에서가 아닌 한 윗사람에게는 쓰기 어려운 말로, 대체로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쓴다. - 네어버 사전 발췌


언제부터인지 '씨'라는 말이 다소 하대의 의미로 퇴색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공적인 자리가 아닌 곳에서 윗사람에게 쓰기 어려운 말이라고는 하나 그 의미까지 퇴색해버려 씨라는 말을 붙이면 얕잡아 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저도 요즘 들어 잘 모르는 사람에겐 님이라는 호칭을 즐겨 붙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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