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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it out

90년생이 온다 - 임홍택 지음 / whale books

by 금단현상 2019.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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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국내도서
저자 : 임홍택
출판 : 웨일북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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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 임홍택 지음 / whale books

저자 : 임홍택  82년생. 2007년 CJ그룹 입사
  - CJ인재원 신입 입문교육, CJ제일제당 소비자팀 VOC 분석업무 담당
  - KAIST 경영대학 경영정보 석사, 현재 브랜드 매니저
  - 제5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9급 공무원 세대”로 은상 수상
  - “포스퀘어 스토리”(2011) 지음

목차

들어가는 말
그들은 왜 ‘9급 공무원’의 길을 택했을까

1부 90년대생의 출현
  1. 그들 앞에 펼쳐진 새로운 세상
  2. 90년대 생들은 어떤 세대인가
  3. 90년대생의 첫 번째 특징: 간단하거나
  4. 90년대생의 두 번째 특징: 재미있거나
  5. 90년대생의 세 번째 특징: 정직하거나

2부 90년대생이 직원이 되었을 때
  1. 90년대생, 그들이 몰려온다
  2. 90년대생 인재의 특징들
  3. 새로운 시대, 새로운 고용
  4. 새로운 세대들의 직원 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

3부 90년대생이 소비자가 되었을 때
  1. 90년대생, 소비 업계를 뒤흔들다
  2. 90년대생들이 바꿔버린 소비 지형도
  3. 90년대생의 마음 사로잡기
  4. 90년대생을 보다 깊게 이해하는 방법


HR 분야의 최근의 핫한 키워드를 꼽으라고 한다면 , 물론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꼰대, 밀레니얼 세대는 빠지지 않고 등장을 하고 있다.  S그룹의 트렌드에도 빠지지 않는지 모르겠으나, 얼마 전 다녀온 3일간의 간부 리더십 과정(승진자 교육)에서도 상당 부분을 이와 유사한 주제에 대해 다루고 있었다. 

업무상 사람들, 특히 신입사원들을 자주 만날 일이 많은데, 한해 한해가 갈수록 그들과 생각의 거리가 점점 멀어짐을 느끼고 있다. 나름대로 스스로 꼰대가 되지 않으려고 대화도 많이 하고 그들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세월의 힘은 어쩔 수 없음을 느낀다. 얼마 전까지는 '약간 다르다' 정도로 느꼈었다면 이제는 뒷목을 잡지나 않으면 다행인 시기가 되었다.  나만 그러한가 알아보기 위해 주변 비슷한 또래들에게 얘기해봤으나 역시나 그들도 뒷목을 잡는다.  

 

부서장 한다고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안하고 팀원으로 있는 게 나아요.

직장인이라면 주변에 유사한 내용을 들어본 일이 있었을 것이다.  예전같았으면 부서장, 팀장을 하는 것이 하나의 명예였다면 요즘은 웬만하면 안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예전에는 부서장의 요건이 팀원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고 한 방향으로 이끄는 게 리더의 모습이었다면, 요즘 부서장의 요건은 수도사, 성직자와 유사하다.  사리가 나올 것 같다고 하는 분들도 있더라.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곧 시행된다고 하는데, 앞으로 이런 추세는 더욱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몇 년쯤 지나면 아마도 전통적 조직의 개념이 슬슬 바뀔 준비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책의 내용으로 돌아가보자면, 이 책은 82년생이 바라본 90년생들의 특징을 여러 가지 통계적 evidence들로 정리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과연 잘 쓴 책인가, 내용이 맞느냐 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나는 반반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떤 내용은 맞고 어떤 내용은 틀리다고 할 수 있다.  아니, 틀렸다기 보다는 어떻게 보면 그렇게 보일 수 있으나 다르게 보면 잘못 해석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 말하는 특성들은 요즘 세대의 특징이 아닌 요즘 시대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이건 순수 내 생각이므로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 정의한 90년생의 특징이 모든 90년생을 대변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다만 세대의 특징이건 시대의 특징이건 간에 앞으로 점차 많은 청년들이 이 세대에 물들어갈 것이고 또 변화해갈 것이기 때문에 기성 세대원으로서 대비(?)를 하자는 취지에서는 꼭 한번 읽어볼 만한 책임에는 분명하다.   사실 9급 공무원을 연결시킨 것은 좀 억지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국, 특히 그중에서도 S그룹은 인재개발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S그룹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에 대해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몇 해 전 HRD를 담당하고 있을 때, 회사의 거래처인 독일 B사의 담당 임원이 영업 담당자를 통해 질문이 들어왔다.  그 당시 안 하고 있다고 하기는 좀 그래서 리더십 교육에 포함해서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하고 교육 자료를 급하게 만들어서 보여줬던 기억이 있다.  사실 그 당시 우리는 전혀 그런 부분에 대해 고민조차 하고 있지 않을 시기였었다.   많이 늦기는 했으나 더 늦기 전에 고민을 시작한 것도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꼰대면 어떻고, 아니면 어떠하리.  누구나 꼰대가 된다

사람이 나이가 들어가 듯 세상이 변하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누군가는 늙은이가 되어가고, 또 누군가는 태어난다.  같은 세대에 다른 경험을 바탕으로 살아온 사람들이 만나도 혼란스러운 세상인데, 다른 세대에 다른 경험을 바탕으로 살아온 사람들이 만나면 얼마나 더 혼란스럽겠는가.  예전에는 변화의 폭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이제는 너무도 절실히 느끼고 있을 뿐이다.  예전에 Generation 하면 약 30년 정도를 떠올렸다면 지금은 10년 안쪽으로 정리가 되고 있다.  점점 더 변화가 빨라진다면 조금만 더 과장을 해본다면 Generation은 1년 단위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대학교 3학년 학생들이 2학년 학생들과 세대차이가 난다고 느끼는 세대가 올지도 모른다.  아무도 모르지 않는가?  그래도 결국 사람이 아닌가.  AI시대가 되면 오히려 사람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 제2의 르네상스가 올지도 모르겠다.  너무 나간 것 같은데, 결론은 세대차이가 어떻건 간에 결국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라는 것이다.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결국은 바른 관계를 만들면 해결이 될 것인데, 이 바른 관계라는 것이 바로 상호 간의 예의, 신뢰, 존중 등을 바탕으로 한 인간과 인간과의 선한 관계여야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그런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인지를 앞으로 많은 학자, HR 담당자들이 고민해 나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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