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HR을 통한 개인과 조직의 성장
  • 직장인 자기계발
We think

경단녀 줄이려면 어린이집 정원 늘리기보다 보육 질 높여야

by 금단현상 2019. 8. 21.
반응형

 

https://www.yna.co.kr/view/AKR20190821079800002

 

"경단녀 줄이려면 어린이집 정원 늘리기보다 보육 질 높여야" | 연합뉴스

"경단녀 줄이려면 어린이집 정원 늘리기보다 보육 질 높여야", 김경윤기자, 경제뉴스 (송고시간 2019-08-21 12:00)

www.yna.co.kr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어린이집때문에 마음고생했던 기억이 있던지라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각자의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혹자는 "아이를 맡길 어린이 집이 없는데..."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저를 포함한 제 주변의 얘기를 들어봐도, "맡길 어린이 집"이 없는 것이 아니라 "믿고 맡길 어린이 집"이 없는게 더 큰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정규 교육시간도 중요하지만, 맞벌이 가족에게는 방과후 교육시간이 매우 중요한데, 대부분 방치를 하거나 TV를 틀어주고 선생님들은 퇴근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경우가 많죠. 제 첫째 아이의 경우를 보더라도 거의 오후 3시부터 아이를 데리러 가는 7시까지는 혼자 놀거나 TV를 봤다고 하네요. 부모 입장에서는 부부 중 한명(대부분 엄마들이...)은 직장을 구만두고 육아에 전담을 해야하나 하는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저 역시 그러했죠. 저는 혜택을 못보고 있지만, 우리 회사에서도 어린이집을 운영을 하고 있어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데, 많은 기업들이 사내 어린이집을 만들면서 직원들이 복지 향상 및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어린이집, 유치원은 방과후 과정을 통해 아이를 늦게까지 보살펴 주기도 합니다만,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최소한의 보육도 없어지기 때문에 부모들은 또 한번 고민을 하게 됩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은 낮 12시면 끝나는데, 학원을 몇 군데 보내거나 등하원 도우미를 쓰지 않으면 아이가 혼자 있어야 하는 시간이 많이 생기게 되죠. 우리 회사 사례를 봐도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할 때 가장 많이 회사를 그만 두거나 육아휴직을 쓰시더라고요. 이런 부분도 정부가 나서서 (해결까지는 아니더라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기업에서도 유연근무제나, 시간선택제 등 좀 더 유연한 근무 환경을 만들어준다면 더욱 좋겠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