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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D Cafe

2007. 11. 7 HRD School

by 금단현상 2007.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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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스쿨이 끝난지 일주일만에 글을 올립니다.

요즘 정신 하나도 없네요.. 주말에 쓰려고 했더니 주말에도 일이 있어...

(마눌님의 친한 친구이자 후배의 웨딩촬영이 있어 보조찍사로 다녀왔습니다.)


역시 학습이라는 것이 꾸준히 복습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 둘 씩 잊어버리게 되는군요.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 기억이 나는 게 별로 없네요 ㅠㅠ


첫번째 세션은 로버트 우볼딩의 "동기부여를 위한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기술"에 대해

뚜비뚜바님께서 발표하셨습니다.


강의 초반부터 질문을 던져주셔서, 그동안의 어느 스쿨에서보다도

더욱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자리였습니다.


그 첫번째 질문 "자신에게 있어서 좋은 세계(Quality World)란 무엇인가?"


이에 대해 저는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그 당시의 답변은 "Quality World란 Quality World라는 자체의 개념의 없어지는 상태가 바로 Quality World"

였습니다. 너무 성의 없는 답변인가요? 지금 생각해보이 위 개념은 만인을 위한 Quality World이지

저 자신만의 Quality World는 아닌듯하네요.


이 책에서는 "동기부여를 위한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기술"로 WDEP 를 들고 있습니다.


WDEP란...

 What do you Want?

 What are you Doing?

Evaluate what you are doing?

 Make a Plan.

으로, 이는 SAMICC (Simple, Attainable, Measurable, Immediate, Consistant, Control)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 WDEP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전제조건이 있는데, "참여적이고 민주적"이어야 하고,

더욱더 중요한 것은... "면담자는 참으로 관대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WDEP 를 얼마전에도 덧글로 남긴바 있는 여직원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결국 마지막에 내린 결론은..

"우선 내가 도를 닦아야 겠다" 였습니다. 우선 제가 그러한 상황에서도 인내심을 잃지 않고 침착하게

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을때까지 참선하며 기다려야겠습니다.


두번째 세션은 "기업 HRD 담당자를 위한 e-러닝 입문"이라는 주제로 민트블루님께서 발표하셨습니다.

우선 기억에 남는 건, 이러닝 도입 시 고려요소였습니다.


(당사의 사례를 예로 들면)

1. 도입의 목적은 타당한가?

 업무 및 생산일정 등으로 인하여 타 교육에 참석하기 힘든 경우 또는 어학과 같이 따로 시간을

 내어서 교육을 받으러 가기 힘든 경우 이러닝을 통해 어느정도 교육의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


2. 사내학습자의 특성과 성향은 파악했나?

 제가 입사하기 전에 도입이 되었었는데, 그 당시 특성과 성향을 파악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형태로 봐서는 전혀 성향 파악이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3. 담당자와 지원조직은 결정되었는가?

 회사의 문제일수도 있겠습니다만, 특별한 담당자 및 지원조직이 없습니다.

 제가 담당자이며 지원조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 업무의 80% 이상을 HRM쪽에 쏟아붓고 있는

 현실에서 과연 제가 담당자이고 지원조직인가 하는 의문만 듭니다. 현재 이러닝과 관련하여

 하고 있는 일은 신청체크 및 수료여부 체크밖에 없네요..


4. 사전 준비작업은 진행하였나?


5. 최소 2년간의 운영계획은 수립되었는가?

 실제로 이러한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미수료자에 대한 대책도 올해 제가 의견을 내어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적고 보니 제대로 된게 전혀 없네요... 실제로 이러닝 학습을 보면, 이걸 왜 하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은 한 직원에게 질문을 던진 적이 있습니다. "왜 이러닝을 수강하세요?"

그 직원이 하는 말 "나중에 인사고과 잘 받으려면 필요하다." 였습니다.

물론 이도 하나의 동기가 될 수 있겠지만, 자기계발을 목적으로 하는 분 보다는 그 효과가 덜 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실제로 대부분 보여주기 위해 수강하시는 분들은 학습이 아닌 수료를 위해

수강을 하시더군요.


그동안의 스쿨에서의 강의(몇번 못들었지만;;)보다 직접 피부로 느낄수 있는 주제여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제 어떻게 우리 회사에 적용할 수 있는지 머리 싸매고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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