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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issue

직장인 10명중 9명, "당연히 맞벌이 해야죠"

by 금단현상 2008.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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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머니투데이


직장인 10명 중 9명은 경제적 여유를 위해 맞벌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 사람인과 폴에버가 직장인 1523명을 대상으로 맞벌이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88.4%가 ‘찬성한다’고 응답.




- 결혼 여부에 따라 미혼 91.3%, 기혼 86.7%


- 이유

 ‘경제적 여유를 위해서’(64.4%)

 ‘자아실현을 위해서’(10.7%)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서’(7.6%)

 ‘자녀양육, 교육을 위해서’(6.3%)

 ‘생계유지를 위해서’(5.6%)

- 반대 이유

 ‘자녀 육아문제 때문에’(37.5%)

 ‘살림과 직장생활을 병행하기 힘들어서’(26.1%)

 ‘스트레스가 가중되어서’(8.5%)

 ‘마음의 여유가 없어져서’(8.5%)

 ‘직장을 다니기 싫어서’(6.3%)




요즘들어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이 과연 "자녀 육아를 위해서 맞벌이를 그만두어야 하는가? 계속 해야 하는가?" 입니다. 정말 아이를 위해서라면 만 3세정도까지의 엄마의 역할이 크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가 24시간 아이와 같이 있는게 최고겠지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육아문제를 떠나서도 근래의 시장상황과 근로 상황을 견주어 볼 때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더 문제이겠지요.

이 기사를 읽으면서 느낀 것이, 과연 우리나라는 육아로 인한 경력상의 공백을 이해할 수 있는 문화가 되었는지, 아니면 법령에서 정한 육아휴직마저도 마음껏 쓸 수 있는 기업문화가 되었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역시 피부에 와 닿아야 느껴진다니까요 ㅋㅋ)

실제로 많은 분들이 육아문제로 직장을 그만두고 재취업을 하지 못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또 직장을 다니고 있는 많은 엄마들이(아빠들도 공동의 책임이 있지만 이 부분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직장과 육아문제로 많이 힘들어 하며, 이러한 여러움이 업무 성과의 저조로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옆나라 일본에서는 EAP 등 여러가지를 도입하여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육아문제로 회사를 잠시 떠나더라도 고용 보장 등으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끔 하고 있습니다.(뭐 복지가 좋은 기업들은 다들 시행하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과연 우리나라는 얼마만큼 노력하고 있는지.. 당장 우리 회사에서는 어떠한 방법을 적용시킬 수 있을지 또 생각해보게 되네요.. 뭐 제도상으로는 갖춰져 있지만.. 어떻게 정착시킬지가 관건이군요.

한가지 여담으로 얼마전 무릎팍도사에 나왔던 추성훈 선수가 한 얘기가 생각이 납니다. "억울한 판정으로 판정패할수밖에 없다면, 무조건 한판승으로 이겨야 한다" 경력상의 공백을 인정하고 스스로 그 공백을 완벽히 메울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이게 더 힘든가 ㅡㅡ;; 공백 얘기가 나오다보니 예전에 공부때문에 3년간 회사를 쉬던 부장님이 생각나네요.. 결국 그 공부하는 기간도 공백으로 다가와 재취업하기 힘들었다던... 왜이렇게 얘기만 하면 두서가 없는지..

그나저나 반대 이유 맨 마지막꺼 압권이네요. "다니기 싫어서" 저도 다니기 싫을 때는 안다니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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