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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행복과 행복 요인

by 금단현상 2021.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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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ixabay.com

 

한국인의 행복과 행복 요인

A Study of Happiness and Related Factors among Korean People

이용수 KDI 경제정보센터 자료개발실장

보건복지포럼(2018.11)

 

우리 국민이 체감하는 행복 수준이 우리나라의 경제력에 훨씬 못 미친다는 게 국가 간 비교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국민 전체의 행복감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편차로 비교되는 격차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따라서 국민 행복 증진을 위해서는 행복의 사회적 격차를 줄이는 게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여러 생활 영역 중 '소득・소비'와 '일자리'가 행복도와의 상관성이 크므로, 취약계층의 소득・소비생활과 고용 상황 개선에서 국민 행복 증진의 출발점을 찾아야 한다. 또한 국민 대다수가 불행 요인으로 우리 사회 시스템이 가져다주는 불안감을 지목하였다. 자칫하면 삶에서 어려운 국면에 빠져들어 헤어날 수 없다는 인식이 그 불안감의 요체다. 따라서 사회 전반에 팽배한 시스템의 불안과 불신을 해소해 나가야 할 것이다.

 

- 유엔의 세계행복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는 매년 갤럽세계조사(Gallup World Poll)에서 실시하는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세계 각 나라의 행복지수를 산출하여 발표.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5.875로 157개국 중 57위. OECD 회원국 34개국 중 32위.

- 2012~2015년 기준 행복도 분포에서 '표준편차'로 측정한 우리나라의 '행복 불평등도'는 2.155로 157개국 중 96위 기록. '행복의 격차가 심각한 사회'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

- 모든 연령층에서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행복해하는 것으로 나타남. 특히 30대 여성을 대표로 하여 20~40대 여성이 상대적으로 더 행복감을 느끼고 있음.

- 소득 수준에 따라 살펴본 결과 월 가구 소득 기준으로 하 → 중 → 상의 순으로 과거보다 행복해졌으며, 현재도 더 행복하고 앞으로도 더 그렇게 될 것으로 보고 있음.

- '소득 소비', '고용' 영역에서의 만족도가 현재 체감하는 행복도와 상관성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나. 이어 '가족관계', '주거' 영역 순

- 반면 '정치 상황', '안전', 안보' 및 '환경' 영역의 만족도는 현재 행복감과의 상관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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