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HR Plus445 일흔여덟 번째 이야기 *사내 임직원 분들께 보내드리는 메일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메일을 드리는 것 같습니다. 메일함을 검색해보니.. 지난 11월 26일 일흔일곱 번째 메일을 끝으로 2달여동안 뜸했네요. P 대리님께서 요즘은 왜 안보내주시냐고 물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그리고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서 메일을 쓰기로 결심했었는데, 제 마음이 계속 우울하다보니... 저의 안좋은 마음이 혹시나 메일을 통해 전염되지는 않을까.. 그래서 좀 더 제 상태가 좋아지면 다시 쓰기로 마음을 먹고 있었답니다. (사실 좀 바쁘시도 했고요^^) 얼마 전 생일날 야근 중이었는데, 부서 후배들과 신입사원들이 늦은 밤 깜짝 파티를 해줘서 많이 치유가 되기도 했고, 어제 L 대리님과 대화를 나누다, 불현듯 다시 메일을 써야겠구나 하.. 2013. 2. 6. 일흔일곱 번째 이야기 *회사 임직원 분들께 보내 드리는 메일입니다. 다시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또 요령 부리기 시작한다. 내가 그동안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느낀 게 있다면 일의 지속 여부에 있어 실력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 스트레스 관리라는 것. 그렇다면... 이제는 스트레스 조절하는 법을 배우고 익혀야할 때. 1. '즐겁게' 일하려고 '노력'하기 2. 짧은 시간에 최고(?최선)의 결과물을 위해 '효율적'으로 일하려고 '노력'하기. 3. 체력 안배 '잘' 하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단은 이 세 가지는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또 다시, 주말 주일 중 하루는 하루 종일 일해야하고 월요일이 제일 바쁜 요일 중 하나가 돼 버렸지만 그래도,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스트레스로만 여긴다면 내 일.. 2012. 11. 26. 첫 토플 시험 후기 영어 공부의 일환으로 토플이라는 시험을 공부해보기로 했다. 마음을 먹은 것은 꽤 오래 전 일이지만, 학원을 다니자니 시간이 부족하고.. (매일 집에서 6시에 나와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면 11~12시다 보니..) 온라인 과정으로 2개월 정도 수강을 했으나 도무지 감이 오질 않았다. 그러던 중 불현듯 든 생각 "그래 시험을 한 번 봐 보자. 그럼 어느 정도 시험에 대해 알게 되겠지." 참으로 무식한 방법이긴 하다. 시험 응시료 $180에, 당장 보고 싶은 마음에 가장 빠른 시험을 선택하느라 추가로 $30을 더 내서 총 $210의 응시료가 들어갔다. 시험 장소는 집에서는 좀 멀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익숙한 연세대. 기초 정보도 없이 무작정 간 터라... 토익이랑 비슷하겠지 생각했던 것이 화근이었다. 아침도 .. 2012. 11. 19. 누군가에게 기쁨과 추억을.... (신입사원들 야외 행사를 보낸 후...) 모 차장님께서 보내신 메일 중에서... "신입사원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듯 싶다. 뭐든 그냥 그냥 하는 것 보다는 조금의 아이디어로 누군가에게 기쁨과 추억을 줄 수 있다는 게, 참으로 보람이겠지.. 그게 인사가 가야할 방향이란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니 제가 HRD를 공부하고, 업무도 HRD로 전향한 것도 비슷한 이유였었는데 말이죠. 제가 기획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워 하고 행복해 했던 직원들을 보면서 비록 고생은 많이 했지만 행복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무언가 잘못을 했을 때, 퇴직할 때만 찾아오는 인사가 아니라, 만나면 즐겁고 자꾸 찾아오고 싶고, 어떤 고민이라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인사가 되어야 할텐데요... 그래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 분이 .. 2012. 10. 28.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1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