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HR Plus445 마주서야 보인다 출처 : 고도원의 아침편지 마주서야 보인다 가슴에 꽃을 달아주기 위해서는 서로 마주서야 한다. 가장 친밀한 거리에서 서로의 눈길을 보내고 그가 기뻐하는지 입가를 엿보아야 한다. 그건 첫 포옹만큼이나 설레고 가슴 떨리는 일이다. - 신경숙의 《자거라, 네 슬픔아》 중에서- * 등을 돌리면 보이지 않습니다. 등을 돌린다는 것은 몸만 돌아서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돌아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주서야 보입니다. 서로 마주서야 따뜻한 눈길도, 떨리는 입술도 보입니다. 그 사람의 마음이 보입니다. 마주서야 사랑의 꽃을 함께 달 수 있습니다. (2004년8월5일자 앙코르메일) 마주보기. 서로 눈을 맞추고 나누는 대화는 진실을 담습니다. 그렇게 서로의 신뢰를 쌓으면, 등을 돌려도 보입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합니다. 2008. 8. 4. 희망이란 출처 : 고도원의 아침편지 희망이란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 그렇습니다.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생겨나는 것이 희망입니다.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합니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희망은 없습니다. (2001년 8월1일 앙코르 메일) 요즘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쿵푸 팬더에 이런 대사가 나오지요. 오리아빠 : 포 네게 꼭 해야 할 말을 지금해야 겠구나. 오래전 내려오던 우리 .. 2008. 8. 1. 꿈 너머 꿈 출처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꿈을 가진 사람은 서로 만납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같이 꾸는 꿈의 위대함을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징기스칸이 이야기한 "만인의 꿈", 고도원 님의 "꿈 너머 꿈" 내가 꾸는 꿈으로 내가 변하고, 당신이 꾸는 꿈으로 당신이 변하고, 그리고 우리가 변합니다. 같은 꿈을 꾼다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힘을 갖습니다. 2008. 8. 1. '님'자를 붙여 불러보자 출처 : 고도원의 아침편지 '님'자를 붙여 불러보자 마음을 내어 눈앞에 보이는 모든 생명들의 이름 끝에 '님'자를 붙여 불러보자. 자신이 조금은 거룩해지는 느낌이 들 것이다. 그렇게 자꾸 부르다 보면 나와 똑같이 생긴 이웃들에게 상소리를 하는 것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오소서 비님아, 벌님아, 나비님아!" - 황대권의《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중에서 - * 사람 이름에도 '님'자를 붙이면 좋습니다. '씨', '양', '군' 등보다 훨신 더 정겹고 부르기도 편합니다. 나이나 직함 따위에 굳이 신경을 쓸 필요도 없습니다. 나이 든 어른에게는 존경과 사랑의 뜻을 담아서, 나이 어린 사람에게는 존중과 배려의 뜻을 실어 이름에 '님'자를 붙여 불러봅시다. '고도원님', '윤나라님', '박.. 2008. 7. 31.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112 다음 반응형